“꾸준한 습관이 동기를 넘어선다”
최병하 캐나다 BC주 의원, 성남외고서 특강
- 제1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연계, 국내 고교, 대학생 대상 글로벌 리더십 멘토링
- 한인 정치인들 10일까지 한국외대, 경희대, 대일외고, 인천대서 순차 진행
□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은 8월 25일 성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최병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의원이“Path to Global Leadership’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제1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과 연계해 마련된 「재외동포 정치인 특강」프로그램의 첫 순서다.
□ 최 의원은 한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뒤 이민자로서 겪은 언어와 문화적 장벽, 경제적 어려움과 편견 등 역경을 극복해 온 과정을 전하며, 캐나다 국가대표 유도선수에서 경찰관·법조인·정치인으로 걸어온 여정을 소개했다. “꾸준한 습관은 순간의 동기를 이긴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실패를 배움의 자산으로 삼고, 용기있게 도전해 성취감을 느끼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 또한 다양한 사회 경험 속에서 배운 포용과 공감, 글로벌 리더십과 세계시민 의식의 중요성을 전하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되, 더 넓은 공동체와 세계를 향한 책임감을 함께 고민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 강연을 들은 성남외고 학생은 "작은 습관이 결국 큰 성취로 이어진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트럭 운전사를 꿈꾸던 청년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인 정치인이 된 과정을 들으며 큰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강연을 통해 어떤 어려움도 결국은 꿈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얻은 학생들은 강연 후, 최 의원에게 개별 질문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 최 의원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의회 최초 한인 출신 여당의원으로, 현지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정치인이다. 아시아태평양 정무 무역 차관으로서 다분야 통상사절단을 서울에 파견하는 등 한-캐나다 간 우호 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
□ 이번 특강은 성남외고를 시작으로 ▲9월 5일 한국외국어대학교(미국 아이린 신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신 아그리피나 前 장관) ▲9월 8일 경희대학교(미국 마크 김 前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9월 9일 대일외국어고등학교(미국 패트리샤 리 네바다주 대법관) ▲9월 10일 인천대학교(미국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은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이민자로서의 역경과 극복의 과정이 담겨 있다”며, “이번 특강은 국내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십의 교훈을 전하는 동시에, 재외동포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국내 청년들이 재외동포 정치인들의 지혜와 성장 노하우를 배우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한편, 제1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9월 2일(화)부터 9월 5일(금)까지
더 플라자 서울에서 열린다.‘K-Spirit: Global Leadership’을 슬로건으로 전세계 한인 정치인 50여 명이 참석해 정치적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문의 : 재외동포협력센터 홍보담당 석정민 차장, 02-3415-0193.
붙임1. 성남외고서 강연하는 최병하 의원
붙임2. 성남외고서 강연하는 최병하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