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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올해 한상대회 참가자 만족도, 대폭 상승
작성일
2014.12.11

올해 한상대회 참가자 만족도, 대폭 상승


- ‘프로그램 내실화’, ‘인프라 구축’ 등 통해 국내외 참가자 만족도 제고

- 참가자 70% 내년 대회 참가 희망, 참가 횟수 많을수록 참가의사 높아져

 지난 9월 부산에서 열린 ‘제13차 세계한상대회’ 참가자 만족도가 예년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올랐다.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의 중심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대회 기간 동안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 이번 조사는 대회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비즈니스 성과를 파악하여 차기 대회 계획 수립 시 반영하기 위해 전문 리서치 기관인 지알아이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

 종합 만족도의 경우 지난해 대회보다 4.9점 높은 85.6점을 기록했으며, 국내 참가자와 해외 참가자의 만족도가 각각 84.3%와 86.3%를 보여 조사 실시 후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참가자들은 예년에 비해 프로그램의 내실화, 사전 안내 및 홍보 강화, 인프라시설의 편리성 등에서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역시 전년도에 비해 상승했다. 특히,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영비즈니스리더포럼 등 참가 목적이 뚜렷한 프로그램과 새로 도입된 세션Ⅰ<재외동포의 모국 투자 활성화>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응답자의 80%가 주요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프로그램별 만족도는 평균 4.2점(5점 만점) 이상으로, 전년 대회(평균 3.7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 특히, 올해와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지난 2011년 제10차 한상대회(평균 3.8점)보다도 높은 것으로 조사돼, 개최지 인프라보다 프로그램에 있어 더욱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지알아이리서치 관계자는 “조사 샘플(대상자)이 예년에 비해 증가했기 때문에, 많은 참가자들의 의견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며, “올해 대회는 무엇보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제13차 대회의 비즈니스 성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84점으로 전년(3.79점) 대비 소폭 상승했고, 전체 응답자의 90%가 기대만큼 또는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답했다.

  -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정보 교류(61.6%), 비즈니스 성사 기대(37.5%), 유익한 프로그램 순으로 높은 만족감을 표시해, 대회 참가를 통해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더불어, 전체 응답자의 70.8%가 차기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3회 이상 참가한 그룹의 경우 83%가 참석 의사를 밝혀, 대회 참가 횟수가 많을수록 대회 참가의사가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다만,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거나 비즈니스 시간 면에서는 아쉽다는 평가를 받아, 향후 비즈니스 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규형 이사장은 “올해 신규 프로그램의 도입과 기업전시회 참가 기업의 증가, 적극적인 사전 안내 및 홍보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강화해야 할 부분은 강화해 나가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보완하여 차기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대회 기간에 현장 설문지를 이용한 일대일 대면 면접 방식과 자기 기입 방식을 병행하여 710명(국내464명, 해외 246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98%이다.

 한편, 제14차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끝.